'볼넷 장인' 추신수, 연속 출루 행진 재가동…타율은 다소 하락

입력 2018-07-24 14:39   수정 2018-10-22 00:02


'볼넷 장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하나를 얻어내면서 연속 출루 행진을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볼넷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해 2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과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등에 공을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수 땅볼, 엘비스 안드루스의 중견수 뜬공에 각각 2루, 3루로 진루했으나 아드리안 벨트레가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이 끝나면서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면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오도어가 1루수 직선타로 잡히고, 1루에서 벗어나 있던 추신수까지 순식간에 병살로 잡혀 아쉬움이 컸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대타 윌리 칼훈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텍사스는 이날 9회초 3-15로 패색이 짙어지며 색다른 경기 운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바로 외야수 라이언 루아를 마운드에 올린 것이다.

이날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루아는 경기 중 우익수로 이동했고 막판에는 투수로 등판했다.

타석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루아는 마운드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히 막아내며 성공적인 투구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달 21일 클리블랜드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현역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썼다.

그러나 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기록 연장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난 내일 다시 출루를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실제로 23일 볼넷으로 다시 출루를 시작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7(363타수 104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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