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술 개발 선도

입력 2018-07-24 16:18  

정부 과제 ‘자율운항선박 선체, 엔진 상태기반 유지관리시스템(CBM) 개발’착수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현대해양서비스, 투그램 시스템즈, 티원아이티 등과 함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을 받아 ‘자율운항선박 선체, 엔진 상태기반 유지관리시스템 개발’ 연구를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태기반 유지관리 기술은 설비의 상태를 진단, 분석해 보전 시기를 정하고 맞춤 정비를 수행하는 예방 정비 개념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자산 관리 시스템의 최신 트렌드다.

한국선급 디지털라이제이션팀은 향후 자율운항선박 상태감시 및 유지관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운항선박의 실선 데이터를 고장예측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선체 및 주 기관의 이상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고 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과제를 착수했다.2019년까지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과제의 실측 대상 선박은 1만3000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개)급 컨테이너선으로 선체 및 주 기관을 대상으로 상태 감시 빅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항선박의 선체 응력(Hull Monitoring System, HMS)과 주 기관 진동(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선박 운항과 성능, 환경 데이터 등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최종적으로는 실측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기관 고장 영향인자 식별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고장예측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선박예방정비시스템(Planned Maintenance System, PMS)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의사결정 판단 알고리즘 및 지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태감시 기술은 미래 자율운항선박의 핵심기술인 동시에 기존 운항선박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한국선급은 선체 및 엔진 뿐 아니라 향후 탱크, 축계시스템 등의 범위까지 CBM 기술력을 확장시켜 최종적으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성 및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관련 국제기준 및 표준 개발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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