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휴온스와 독일 제약사 비오신의 한국법인인 비오신코리아가 셀레늄 결핍 질환 의약품인 ‘셀레나제’(사진)의 국내 독점판매 재계약을 지난 23일 맺었다.
이번 계약은 2013년 휴온스와 비오신코리아가 맺은 기존 독점판매 계약을 확대·연장하는 것이다. 셀레나제는 비오신이 1987년 처음 만든 약이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셀레나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오는 2023년까지 추가 확보했다.
셀레늄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이다. 손상된 세포의 회복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비오신은 셀레나제의 효능을 꾸준히 개선해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5개국에 수출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셀레나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치료에 널리 사용된다”며 “수술, 화상, 뇌졸중, 심장마비 등 집중 치료 환자의 염증 억제, 감염 예방 등으로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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