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가 '전시회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입력 2018-07-26 11:10  


인생샷용 비주얼 전시, 티몬에서 전년 대비 매출 644% 늘어
SNS에 기록하고 싶은 공간 연출로 인생샷 위한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소셜미디어가 '전시회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 대표주자인 티몬(대표 유한익)이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전시회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전시 공간 자체를 포토존처럼 구성한 ‘비주얼 전시’의 티켓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얼 전시'는 특별한 컨셉의 조형물과 조명,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고사양 카메라가 없이도 손쉽게 모든 전시 공간에서 다채롭고 감성적인 인생샷을 담아갈 수 있게 한 이색적인 전시 형태다.

티몬에 따르면 올해 7월1일부터 24일까지의 ‘비주얼 전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44% 증가했고, 전체 전시회 티켓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에서 24%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예술 작품을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파인아트’ 전시회가 주를 이루었던 것에서 나아가 최근 이러한 전시회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명 ‘인생샷’을 소셜미디어에 기록하고 싶어하는 SNS 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해당 전시회들의 티켓 구매 연령층 중 ‘20대 여성’ 고객의 비중이 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7월 전시 상품군의 매출 상위 상품을 비교해보면, 지난해는 ‘무민 원화展’, ‘라이프 사진전’ 등의 일반 전시회가 인기를 끈 반면 올해는 ‘하이 아이스크림展’, ‘푸룻푸룻 뮤지엄’ ‘인스타지아’ 등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인생샷 해시태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소위 ‘비주얼 전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티몬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하이,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에 빠지다展’과 인사동 ‘푸룻푸룻 뮤지엄’을 특가로 선보인다. 우선 성수 S팩토리에서 열리는 ‘하이,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 빠지다展’은 ‘아이스크림’ 소재를 핑크색 감성을 더해 아기자기하고 다채롭게 연출해 다양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전시로 정가 1만5000원인 1인 입장권을 50% 할인해 7500원에 제공한다. 2매 이상 구매 필수로, 1인 가격에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1+1인 셈이다.

인사동 컬쳐스페이스에 위치한 ‘푸룻푸룻 뮤지엄’은 과일을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과일을 이용한 감각적인 문구와 다채로운 전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티몬에서 성인1인 기준 20% 할인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재영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전시 트렌드가 단순히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다양한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연출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전시들을 티몬에서 50% 특가로 구매해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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