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진우 연구원은 "현대차가 오랜만에 일회성 없는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며 "영업이익은 9508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비우호적 환율과 미국 가동률 하락을 내수판매 호조가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내수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신형 싼타페와 그랜저의 쌍끌이 판매가 두드러졌다.
김 연구원은 "금융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추정치보다 각각 13%, 55% 높았다"며 "이는 현대차의 미국 중고차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면서, 미국 금융법인인 HCA(Hyundai Capital America)의 리스 매출과 수익성이 호전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현대차는 상반기 미국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미국 가동률 회복에 따른 이익개선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이 부분이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에 묻혀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미국과 EU의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등 낙관적 신호가 나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관세 불확실성이 걷히면 미국 가동률 회복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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