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여성 패션&뷰티 카테고리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인 임블리(IMVELY)의 활약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임블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뮤즈인 임지현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다. 인플루언서 임지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0만 명 이상으로 웬만한 연예인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인플루언서를 넘어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이자 단 하나의 상징,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그가 SNS에서 추천하는 패션 및 뷰티 아이템이나 카페, 맛집 등은 언제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블리의 뜨거운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 인기는 임지현이라는 셀럽에 의해 탄생한 최초 한국 패션&뷰티 브랜드라는 사실과 뮤즈인 그가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통해 얻어낸 친근감과 신뢰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임지현 상무는 상품 기획부터 제품이 나올 때까지 고객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모두 수렴하고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그는 러블리한 외모만큼이나 일도 꼼꼼하고 똑소리 나게 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마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고 있는 비결 역시 시간에 타협하지 않고 누구보다도 진정성 있게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대표적으로 임블리 시그니처 뷰티 브랜드인 블리블리(VELY VELY)는 그가 2년여간 직접 써보고 끊임없는 테스트와 개선을 걸쳐 탄생시킨 브랜드로서 좋은 원료와 착한 성분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출시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임블리만의 확연한 차별성은 트렌드에만 맞춘 상업적 제품이 아닌 임블리가 좋아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반영한 제품만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임블리와 블리블리는 그의 패션&뷰티 및 라이프 스타일까지 닮고 싶어 하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여성의류, 화장품 쇼핑 검색어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임블리는 2013년 5월 론칭 이래로 지난 5년간 온라인 스토어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젊은 층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불리는 홍대에 플래그십 스토어 ‘블리네(Velyne)’를 오픈했으며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및 미주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도 약 15만 명에 이르는 웨이보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도 의류 브랜드 임블리와 시그니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가 입점돼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블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 월트 디즈니 코리아, 한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뎁(DEBB) 등과 성공적인 콜라보를 이뤄내 다양한 브랜드에서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절대적인 파워로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임지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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