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치료활동 주력
SK "정부와 피해복구 공조"
[ 이미아/박상익 기자 ]
정부가 29일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구호대를 파견했다.
수송기 2대에 나눠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는 내과 소아과 응급의료과 이비인후과 분야 의료인력 15명과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됐다. 구호대는 열흘간 현지에서 피해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 및 치료 활동을 한다.
라오스 구호대 2진 파견 여부는 추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우리 군 수송기로 운송된 구호물자는 라오스에 도착해 현지 주정부에 전달됐다. 담요 1200여 장과 대한적십자사의 위생키트 200여 점, 민간 구호물자 등이다.
외교부는 “구호대는 피해지역 중 하나인 아타프주 세남사이군 내 주정부가 운영하는 보건소를 거점으로 이재민 의료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구호대가 활동할 세남사이군은 3500여 명의 이재민을 위한 4개 임시 거주처가 운영되는 곳으로 의료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남노이댐 시공을 맡은 SK그룹도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SK그룹은 아타프주정부 요청을 받아 긴급구호단이 이재민 임시 숙소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만㎡ 부지에 150여 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숙소를 한 달 내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학교 등지에서 생활하던 이재민들이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곳에서 살 수 있다.
앞서 SK는 한국 태국 라오스 등에서 식료품, 의약품 및 생활용품, 의류 등 120여t의 구호품을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단장인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안재현 SK건설 사장 등 경영진도 구호단원 200여 명과 함께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구호단은 이재민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우리 정부가 파견한 의료지원단과 공조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수재민이 조속히 삶의 터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재민에게 구호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아/박상익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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