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한국유리공업이 자진 상장폐지 작업에 착수했다. 상장폐지를 위해 자기주식 1258억원어치를 주주들로부터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한국유리공업은 상장폐지 목적으로 자기주식 보통주 196만8174주(지분 18.68%) 우선주 45만4767주(지분 4.31%)를 총 1258억원에 공개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격은 보통주의 경우 주당 5만4300원, 우선주는 4만1925원이다.
보통주의 공개매수 가격은 이날 종가(4만4500원)보다 22.02%, 우선주 공개매수가는 종가(3만2100원)보다 30.61% 높은 가격이다. 공개매수 시점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프랑스 유리업체 생고방의 보유 지분(77.00%)과 이번 공개매수 물량(지분 23.00%)을 합치면 자사주 지분이 100%에 달한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자가 상장사 지분 95.0%이상을 확보하면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한국유리공업은 건축용 유리와 자동차용 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건축용 판유리시장에서 30% 대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 3454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올렸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485억원에 이른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