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와 양배추 가격도 전월 대비 각각 83.6%, 175.3% 상승했다. 무 1개 가격은 2071원, 양배추 1포기는 5343원에 거래됐다. 고랭지 배추·무는 노지에서 재배되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상 고온과 가뭄에 특히 취약하다.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가지, 청양고추 등 시설채소는 폭염 피해가 크지 않고 고온으로 생육이 빨라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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