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1회용품 감소와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선포식은 사무실, 집,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데 보다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한은행의 1회용품 줄이기 활동은 플라스틱 컵, 빨대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피해에 대해 문제의식이 확산되자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시작됐다.
지난 4월 중순에 시작된 1회용품 줄이기 서약에 100일간 1천5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후 본부부서 및 영업점에서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회용품을 줄이는 것으로 시작한 환경지킴이 활동에 대해 환경보호의 실질적인 '솔루션(Solution)'으로 삼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계속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솔(SOL)선수범'이라고 이름 지었다.
선포식에 참석한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은 "간편하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실질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오늘 이후 나부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사회공헌 전략방향 중 하나로 '환경지향'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 환경사진 공모전, 복지시설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운동처럼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며 참여를 통해 이를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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