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전년도와 올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전년대비 6% 이상 증익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TV채널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고성장과 무형상품 판매 호조가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685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 11% 성장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1조1144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저마진 렌탈상품 비중 상승과 회계기준 변경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하락했지만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며 "당기순이익이 372억원으로 대폭 늘었는데, 전년도 해외사업 손상차손의 낮은 기저와 160억원에 달하는 금융수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GS홈쇼핑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7월 취급고는 냉방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는 전년도 추석 기간차 영향으로 베이스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티커머스(TV 시청 중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상거래) 경쟁심화로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0%를 웃돌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영업상으로는 감익이 불가피하나 회사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한 계절성 문제라는 설명이다. 그는 "다행히 연간할인권환입액이 당분간 감익 부문을 대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는 특별한 변동이 없다면 영업적으로도 증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높은 상품기획(MD) 능력을 기반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 믹스를 구성할 수 있고 모바일과 티커머스 등 채널 믹스 개선으로 민간 소비 이상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투자수익 제고로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익 증가율이 높아 올해 이익기준 예상 시가배당수익률은 4.3%나 된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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