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주방 위생에도 비상이 걸렸다. 식약처는 더위가 시작되는 6부터 8월의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15년 96건, 2016년 120건, 2017년 136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식중독은 청결하지 않은 주방 도구로 조리하거나 높은 온도에 식재료를 방치해 해로운 미생물이 번식한 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안전한 식품섭취를 위해 조리기구와 보관 용기 등의 청결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여름철 주방 청결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주방용품들이 인기를 끝고 있다.수박 보관통의 인기로 밀페 용기의 최강자임을 다시금 증명한 락앤락과 특허받은 도트 엠보 기술을 적용한 프라이팬으로 위생적인 조리를 실현시킨 쿡셀, 통 원목 도마로 나무 자체의 향균 능력을 극대화한 필리가를 살펴보자.
커다란 수박이 쏙, 락앤락 수박야채 보관통
수박 반 통을 담을 수 있는 밀폐 용기 ‘수박야채 보관통’은 먹다 남은 수박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수박을 랩이나 비닐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데 이렇게 보관할 경우 세균의 번식 속도나 양이 최대 3000배 증가할 수 있다. (2015년 소비자원 발표)
수박 보관은 물론 화채나 샐러드를 만들 때 볼로 이용할 수 있고 그대로 내용물을 밀폐 보관 할 수 있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 동안의 판매량만 17,000개가량을 넘어섰다. 수박 판매량이 급증하고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증 받은 기술로 건강과 위생까지! 쿡셀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팬의 내부 표면을 가공해 6각형 도트 패턴 모양으로 일정한 홀을 만들어 코팅한 방식으로 음식물이 직접 닿는 면적을 줄여 코팅이 벗겨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손잡이와 팬의 연결 부위 공간을 비워 가열 시 뜨겁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팟 웰딩 기술을 사용해 손잡이 내부 돌출 부위가 없어 위생적이다.
미국 FDA에서 인증받은 특수 코팅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우수한 제품성으로 최근 ‘2018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주방용품(프라이팬) 부문 1위를 차지한 쿡셀은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는 안전성과 위생성을 검증받은 ‘입소문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도마라고 다 똑같은 도마가 아니다! 필리가 캄포 도마
친환경 원목으로 만든 통나무 도마가 인기다. 비접목성 도마 필리가 캄포나무 도마는 촘촘한 나뭇결로 견고함과 내수성을 갖췄다. 나무 자체가 가진 항박테리아 성질로 곰팡이, 박테리아 등 각종 세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나무 자체의 결과 색상을 살려내기 위해 수공예,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해당 제품은 우수한 디자인성까지 갖춰 플레이트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위생성, 디자인성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청결하면서도 세련된 주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블랙큐브코리아, 락앤락, 필리가 홈페이지)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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