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교육생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해 월 100만~190만원가량 교육지원비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성적 우수자에겐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공채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 면제 등 우대 조건도 내걸었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부품 등 삼성의 3개 신사업 분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공짜 교육에 돈까지 받는다니 실화냐?” “창의적 인재 확보 경쟁의 서막이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7일자 <삼성·LG 손발 묶어놓고… 세계 배터리시장 점령한 中> 기사는 중국의 자국 산업 육성 전략에 밀려나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의 현주소를 짚었다. 한국 업체가 보조금·시장 규제 등에 당하는 사이 CATL,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는 BMW와 제휴하는 등 글로벌 강자로 올라섰다.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이 관건이다” “정부 미래성장 전략이 미흡하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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