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여름 휴식기를 지낸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이번주엔 전국 8곳에서 총 164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서울과 대구에서 4곳이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계룡건설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 리슈빌&리마크’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49~84㎡ 총 409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대구 남구 한복판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혜림건설은 16일 강원 춘천시 약사동에 들어서는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59~84㎡ 총 567가구 규모다. 이 중 3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4곳에서 개관한다. 17일 한화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의 6에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연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전용 59~114㎡ 1062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분은 92가구다. 서울지하철 4·7호선 노원역, 7호선 마들역이 각각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에서 ‘e편한세상 영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완산동 732의 1 일대에 들어서는 1210가구 규모 대단지다.
대구에선 17일 두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동서개발은 ‘신본리 동서프라임S’를 선보인다. 달서구 본리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전용 84㎡ 72가구 규모다. 한라공영은 북구 칠성동 302의 144에 조성하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센텀’ 분양에 나선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 역세권이고 인근에 복합스포츠타운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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