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망포동의 ‘영통 SK뷰’ 전용면적 59㎡가 두 달 만에 다시 신고가를 찍었다. 인근 아파트 단지들보다 새 아파트라 5000만원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영통 SK뷰의 전용 59㎡가 지난달 4억4000만원(18층)에 실거래됐다. 지난 5월 처음으로 4억원대를 찍은 뒤 두달 만이다. 이 평형은 지난 4월 3억9500만원(8층)에 거래되다 5월 4억1500만원(23층)에 매매됐다. 현재 전용 59㎡의 매매호가는 4억3000만~4억5000만원대다.
이 아파트는 2016년 2월 입주한 3년차 단지다. 총 710가구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새 아파트에 초등학교가 가까워 다른 단지보다 가격대가 비싸다고 보고 있다. 망포역 바로 앞의 ‘망포마을현대아이파크1차’(2002년 입주)는 전용 84㎡가 아직 4억원대를 넘지 못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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