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하정우 동생 차현우와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황보라는 차현우와 6년째 연애 중임을 밝혔다.
신동엽은 "'인생술집' 나오기 전에 상의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황보라는 "나는 모든 작품을 하정우와 상의한다"면서 "제일 친한 술친구"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말주변이 없어 실수할까 걱정했는데 하정우가 '황찬성도 나가니 출연해라'라면서 '하던 대로 하고 오버하지 마'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남자친구 차현우에 대해서는 "오빠, 아빠, 친구 같은 사람"이라며 "6년간 진짜 사랑받는 느낌을 항상 받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핑 중 사고를 당했던 황보라에게 가장 먼저 달려왔던 것도 차현우였다. 황보라는 "딸 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다칠까봐 하지 말라는 것이 많다"면서 "서핑하다가 손가락이 6조각 났었는데 오빠가 산호초를 밟고 피투성이가 되어 달려와서 괜찮냐고 묻더라. '저 사람은 정말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고 느꼈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남자친구 차현우와 미래의 '아주버님' 하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있는 황보라. 그는 "스캔들이 나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꺼려했었는데 이제 확신과 믿음이 생기니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중견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2014년 열애설 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 중이다.
차현우는 배우 겸 제작자이고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드라마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퍼펙트 스톰 필름은 오는 겨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PMC'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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