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료 300% ↑…이번엔 107억

입력 2018-08-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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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영화 출연료가 전작에 비해 3배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750만 파운드(한화 약 107억 원)를 받고 '닥터 스트레인지2'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할 때 받은 금액은 250만 파운드. 그때보다 3배 늘어난 것.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성공을 감안해 출연료가 대폭 올랐다는 분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2' 촬영은 내년 봄에 시작돼 6개월 정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에 집중하면서 BBC 드라마 '셜록'은 내년에야 새 시리즈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졌던 천재 외과의사가 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히어로가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배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로 활약했다.

한국에서도 5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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