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악동 DJ DOC 이하늘이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이하늘은 자신의 SNS에 예비신부와 다정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는 축하, 모과에게는 위로를"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늘의 예비신부는 11년간 연애해 온 17세 연하의 일반인이다. 1971년 생으로 올해 48살인 이하늘은 1988년생인 31살의 여자친구를 신부로 맞이하게 됐다. 두 사람은 여자친구가 갓 스무살이 된 시절부터 장기연애를 해왔다.
그는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애칭을 '모과'라고 밝히며 교제 중임을 밝혀왔다. 한 방송에서는 "신봉선과 이미지가 비슷하다. 얼굴이 작고 귀엽다", "향기가 나서 모과였는데 요즘엔 하도 달달 볶아서 프라이팬"이라고 건재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DJ DOC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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