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열리는 ‘제15회 에너지의 날’ 행사의 하나로 전국 20개 도시에서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서울시청과 각 구청 청사, 63빌딩, 서울N타워, 롯데월드, 동대문디지털플라자, 롯데백화점 본점 등 200여 개 주요 건물에서 일제히 불을 끈다. 이화여대와 한양대 등 대학들도 소등에 참여한다.
소등을 비롯한 행사는 에너지의 날이 제정된 2003년부터 매년 8월22일 개최돼왔다. 에너지의 날 제정 당시 8월22일은 연중 전력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날이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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