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비행 31분·최고 속도 72km'…DJI, '매빅2' 출시

입력 2018-08-27 11:50   수정 2018-08-27 11:50

최대 31분 비행, 최고 속도 72km/h
핫셀블라드 협업 1인치 CMOS 센서 탑재
2배 줌렌즈 적용 멀리서도 선명한 화질
"항공 촬영의 새로운 시대 개척"





글로벌 드론업체 DJI가 27일 신제품 접이식 드론 '매빅 2' 시리즈를 출시했다. DJI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유람선 선착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핫셀블라드 카메라가 탑재된 '매빅 2 프로'와 광학 줌렌즈를 장착한 '매빅 2 줌'을 선보였다. 매빅 2 프로와 매빅 2 줌의 출고가는 각각 181만원, 156만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드론 시장은 올해 700억원을 넘어 2026년 4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3700대의 신규 드론 수요처를 발굴하고 3500억원 가량의 신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드론 시장의 70% 이상은 중국 DJI가 점유하고 있다. 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는 DJI는 프랭크 왕이 2006년 설립한 회사로 본사는 중국 심천에 있다. 임직원은 1만2000여 명으로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17개국 지사에 흩어져 있으며, DJI 코리아에는 30여 명의 임직원이 제품 판매와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DJI가 공개한 매빅2 시리즈는 2016년 출시된 매빅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매빅 2는 지난 1월 출시된 '매빅 에어'의 휴대성과 전문가용 기체인 '팬텀'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전작인 매빅 프로가 드론 대중화에 기여한 것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다.

매빅 2의 비행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업그레이드 됐다. 최대 31분 비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72km/h까지 가능하다. 암호화 전송 시스템인 오큐싱크(OcuSync) 2.0을 탑재해 8km 거리까지 1080p(FHD) 동영상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안전한 비행을 돕는 장애물 감지 센서는 대폭 강화됐다. DJI 드론 최초로 모든 면(전·후·좌·우·상·하)에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장착돼 충돌 가능성을 낮췄다.

매빅 2 프로는 스웨덴 카메라업체 핫셀블라드와 협업해 1인치 2000만화소 CMOS 센서를 탑재했다. 더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는 10-bit Dlog-M 컬러 프로필을 지원해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있다.

매빅 2 줌은 1/2.3인치 1200만화소 CMOS 센서와 2배 광학 줌(24mm~48mm) 렌즈를 적용해 멀리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FHD 동영상에서는 무손실 4배 줌(2배 광학 줌 포함) 사용도 가능하다.

로저 루오 DJI 사장은 "2016년 출시된 매빅 프로는 드론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영역을 넓혔다"며 "DJI의 새로운 시그니처 제품 매빅 2 시리즈를 통해 항공 촬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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