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밴드인 ‘마룬파이브(Maroon 5)’가 내년 2월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9월 ’마룬파이브 V 투어 2015 인 코리아’ 공연을 위해 내한한지 3년 5개월만이다.
지난해 11월 6번째 정규 앨범 ‘레드 필 블루스’를 발매한 이후 현재 미국에서 해당 투어를 진행 중인 마룬파이브는 내년 2월 19일부터 공연을 전 세계 투어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마룬파이브는 8월 28일(현지시간)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레드 필 블루스(RED FILL BLUES)’ 아시아·호주·유럽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 따르면 내년 2월 27일 서울에서 콘서트을 연다. 호주 브리스번(2월19일), 시드니(2월 21일), 멜버른(2월 22일)과 일본 도쿄(2월 25일)에 이어 다섯번째 공연이다. 아직 정확한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연 시점이 겨울인 점을 고려해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또는 고척스카이돔 등이 거론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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