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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은 “산업화 시대에 고속 성장을 하면서 대기업 중심의 생태계가 한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부정해선 안 된다”며 “세계적인 특허를 보유하거나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에 대기업이 적극 투자하고, 독자 기술을 제값 주고 사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머포럼 참가자들은 벤처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 비판도 했다.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은 “과도한 규제 때문에 전 세계 스타트업의 70%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 불법에 해당한다”며 “불필요한 데이터 관련 규제 등 족쇄를 끌고가는 것은 19세기 쇄국주의에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맥킨지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투자액 기준 상위 100개 스타트업에 한국 현행법을 적용할 경우 13곳은 사업을 시작할 수 없고, 44곳도 조건을 바꿔야 규제를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산하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규제 이슈가 발생하면 상담할 창구가 명확하게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벤처 성장을 옥죄는 규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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