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새 지도부 선출…오후 3시 반 '윤곽'

입력 2018-09-02 14:41  

오후 2시 전당대회 개최



바른미래당이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를 실시했다.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전당대회가 열렸다.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가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오후 3시 30분이면 신임 대표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김삼화 위원장은 3시 30분부터 개표결과를 발표하고 김동철 위원장이 당선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위원장에 대한 지명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후 신임 당 대표의 당선 연설로 전당대회는 폐회한다. 신임 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당대회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8~29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케이보팅)을 실시했다. 책임당원 투표율은 25.91%, 일반당원 투표율은 5.83%를 기록, 전체 투표율은 8.34%로 집계됐다.

지난달 30~31일에는 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됐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는 전체 선거인 35만9935명 중 케이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조사가 실시됐다.

전당대회 결과에는 권리당원 50%, 일반당원 25%, 일반국민 여론조사 25%가 반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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