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생도 자원복무로 화제
[ 박상익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27·사진)가 중국계 투자회사에 입사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중국에서 10위 안에 드는 투자회사인 훙이투자의 글로벌 인수합병(M&A)팀에 입사했다. 훙이투자는 중국 1위 컴퓨터 제조사인 레노버를 보유한 레전드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해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한 최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인민대 부속 중·고등학교와 베이징대 경영대학을 졸업했다. 해군 입대 전에도 글로벌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 등에서 근무했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경험도 진로 선택에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최씨는 2014년 한국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 설립한 경험이 있다.
최씨는 2014년 해군 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재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소위 임관 뒤에는 함정 병과를 받아 2015년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이순신함에 승선해 아덴만 파병을 다녀왔다. 2016년에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 정보통신관 및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했다.
재계 관계자는 “재계 총수들의 2~3세는 학교를 졸업하면 곧바로 아버지 회사에 취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씨는 이례적으로 아버지 품 밖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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