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마스크' 지승현, 송지효와 날 선 대치 '긴장감 팽팽' … 박시후 구해낼까

입력 2018-09-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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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또 한 번 박시후를 위해 싸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측은 3일, 송지효와 박시후를 피격한 ‘검은 마스크’ 지승현의 날 선 대치를 공개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필립(박시후 분)이 ‘귀, 신의 사랑’ 촬영장에서 ‘검은 마스크’가 쏜 총에 맞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거기에 끊임없이 필립을 위협한 ‘검은 마스크’의 정체가 필립의 아이돌 시절 같은 멤버였던 동철(지승현 분)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을순(송지효 분)은 필립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귀, 신의 사랑’ 대본은 또다시 오싹한 미래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3일 방송되는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필립이 깨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을순이 필립을 공격하고 자취를 감춘 동철을 직접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을순에게 총을 겨누는 동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필립을 살리기 위해 동철을 찾아낸 을순이 오히려 위기에 처한 일촉즉발의 상황. 최고조에 달한 긴장감 속에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운명 공유체’ 필립에게 위기가 닥치자 곧바로 ‘행운의 여신’이 된 을순. 과연 을순은 동철을 잡고 필립과 함께 ‘호러블’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필립과 동철의 과거 사연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필립이 위험에 처하면 나타나는 을순이 이번에도 그를 구할 수 있을지, ‘운명 공유체’ 두 사람에게 닥친 초절정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13, 14회는 3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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