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문래동 대장 단지 '문래자이'… 전용 84㎡ 9억2000만원

입력 2018-09-03 17:26   수정 2018-09-03 17:45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조성된 ‘문래자이’는 문래동 일대에서 가장 비싼 리딩 단지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4에 최고 25층, 18개 동, 1302가구 규모로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다. 2001년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18년차를 맞았다. 전용면적 84㎡ 644가구, 121㎡ 520가구, 147㎡ 138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게 장점이다.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도 걸어서 닿을 수 있다. 경기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노선 계획에 영등포역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교통 여건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래역 앞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테크노마트 등이 있다. AK백화점 구로점, 목동현대백화점, 여의도 IFC몰에도 가까워 차량으로 15~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문래초, 영등포초, 영문초, 양화중, 문래중, 관악고 등이 있다. 2만3611㎡ 규모의 문래근린공원이 길 건너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림천, 안양천 등도 멀지 않아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하기 좋다. 단지는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건폐율)이 15%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동 간 거리가 넓고 채광, 통풍 등이 뛰어나다.

황정인 문래자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문래동 일대는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이 상존하고 주변 낙후지역이 많아 그동안 성장에 있어 소외돼 왔다”면서도 “최근 여의도 개발 발표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 및 실거주 목적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역 일대가 서울시 지정 도시재생사업구역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서남권 지역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이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문래자이’ 아파트 전용 121㎡는 10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84㎡는 9억2000만원, 전용 147㎡는 12억원 수준에 거래된다. 매수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황 대표는 “주거와 업무 복합단지가 하나둘씩 개발, 준공되면서 과거 공장지역 이미지를 빠르게 벗고 있다”며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근 주거용 오피스텔인 벽산메가트리움과 SK리더스뷰 시세도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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