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도 반응했다.
지난 3일 청와대는 트위터 영문 계정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두 번이나 1위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ARMY), 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IDOL)의 후렴구인 '얼쑤 좋다'와 '지화자 좋다'를 해시태그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올해 두 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 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내트라 등 슈퍼스타뿐이라는 것"이라며 "BTS 장하십니다"라고 축하했다.
앞서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으로 '빌보드 200' 정상을 처음 밟았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200 차트의 두 번째 1위를 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인 줄 알고 감사하게 이 축제 이어나가겠습니다. 고마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일부터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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