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04일(16: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SPC그룹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강남P타워(사진) 인수를 마무리했다.
3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이날 P타워 원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에게서 건물을 보유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주식을 양도 받는 셰어딜(share deal) 방식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가격은 3180억원이다.
P타워는 서울 양재동에 있는 지하 6층~지상 20층 높이에 연면적 4만4129㎡ 규모 빌딩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2013년 리츠로 2600억원에 사들인 건물이다. 당시 리츠 투자자는 코람코자산신탁과 SPC그룹, 교직원공제회, 지방행정공제회였다. 5년여만에 500억원대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지난 5월 본입찰에는 10여개 이상의 부동산 자산운용사가 뛰어들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를 만들고, 펀드 자금으로 건물을 소유한 코크렙양재위탁관리리츠 주식을 샀다. 펀드에는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KB증권이 우선 투자했다. 이들 증권사가 연기금, 보험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펀드 수익증권에 대한 재판매(셀다운)에 나설 전망이다.
대보그룹 관계회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은 2015년 설립됐다. 해외 부동산 매입 및 대출채권 투자를 주로 했다. 이번 거래가 첫 국내 부동산 투자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1조3000억원 규모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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