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이 서강준, 이솜의 달달한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측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스물일곱살이 된 온준영(서강준 분), 이영재(이솜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간 공개됐던 스무살 스틸컷에서 보였던 계획적이고 단정한 모범생 준영과 화장기 없는 단발머리 영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3의 매력'은 온준영, 이영재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준영은 카메라를 들고 애교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영재에게 수줍은듯한 미소로 답한다. 온기 가득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녀의 모습은 연애의 로맨틱한 순간을 표현한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듯한 이들의 기분 좋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무엇보다 "7년 만난 우리, 2일째 연애중?"이란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무살에 만나 스물 일곱 살이 된 준영과 영재는 어떤 사연 때문에 자신들의 연애 기간을 2일째라고 생각하는 걸까.
관계자는 "공개된 포스터는 특별할 것 없지만 내 눈에만 반짝거리는 준영과 영재의 연애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며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느껴지는 이미지 속에는 서강준과 이솜의 남다른 호흡이 있었다. 각자의 캐릭터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서로를 위해 배려하며 촬영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갑내기 커플의 연애의 사계절이 시작될 오는 28일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28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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