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까는 2014년 꽃을 2주마다 보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지난해 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균일하게 만든 꽃을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3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대기업과 10억원대 꽃배달 계약을 맺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화훼업을 혁신해 화장품이나 커피처럼 대중적으로 꽃을 소비하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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