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전망대' 김성준 "시사 프로그램 낮 2시 파격 편성에 책임감과 부담감 느껴"

입력 2018-09-05 16:20   수정 2018-09-05 16:26



SBS 러브FM이 저녁 시간대에 있던 시사 프로그램을 낮 시간대로 옮기고, 배우 소이현을 신설하는 저녁 프로그램의 DJ로 투입한다.

SBS 러브FM은 5일 오전 서울 목동 SBS 락 스튜디오에서 가을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

SBS라디오 러브FM 전문수 CP는 이번 개편에 대해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편성을 통해 청취자의 채널 선택권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BS라디오 개국 이래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인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저녁 6시에서 낮 2시로 방송 시간을 파격 편성했다.

시사 프로그램이 낮 시간대에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낮 시간대는 연예 오락 위주의 편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 시간대의 시사 프로그램 수요층을 공략하며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성준 앵커는 “아침, 밤 시간대 프로그램은 많이 했지만 낮 시간대 정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MC로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시간대 시사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정리했는데 2시로 옮기면서 좀 더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전에서 오후로 가면서 바뀌어가는 시간대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 또한 “하루에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인 만큼 토론이나 인터뷰 등이 더 공격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2시대에 벌어지는 사건을 둘러싸고 얼마나 다양한 관점들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앵커는 “‘시사전망대’와 ‘컬투쇼’ 청취자들의 특징이 구분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컬투쇼’ 청취자들을 뺏어올 수 있으면 그것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첫 라디오 진행을 맡은 소이현은 “퇴근길 지킴이가 되겠다”며 “데뷔 때부터 DJ가 하고 싶었다. 엄마 소이현도 중요하지만 18년 차 여배우로서 라디오DJ라는 커리어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퇴근길에 어떤 감성이 가장 좋을지 연구하고 있다”며 “하루가 마감되는 시간에 편안하게 집에 돌아가셔서 쉴 수 있도록, 또 직장에서 (하루를) 정리하면서 들을 수 있도록 친구처럼 편한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BS 러브FM은 라디오 주파수 103.5Mhz(서울 기준)나 인터넷 라디오 ‘SBS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가을 프로그램 개편은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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