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6개 지역 22개 학교(유치원 포함)에서 1009명이 식중독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7개 학교에서 49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가장 많았다.
당국은 유통업체 풀무원 푸드머스가 납품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식중독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납품받은 학교가 약 150곳에 이르는 만큼 정부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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