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이번엔 수갑+족쇄 사진 유포…사망설까지

입력 2018-09-10 09:29   수정 2019-07-05 09:29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 지면서 루머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8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빙빙으로 추측되는 여성의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여성은 공안 사이에 서 있는데, 손에는 수갑을 차고, 발에는 족쇄가 묶여 있다. 여기에 신발조차 신지 못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여성을 판빙빙이라 추정하면서 탈세, 돈세탁 혐의를 받으면서 중국 정부에 감금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합성같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이 공개되기에 앞서 판빙빙은 사망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화권 매체를 통해 감금설이 제기된 지 이틀만에 나온 사망설이다.

갖가지 소문이 흘러 나오고 있지만, 현재 판빙빙 소속사는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판빙빙은 올해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영화 촬영 4일 만에 6000만 위안(한화 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판빙빙은 활동을 중단한 채 행보가 묘연해진 상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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