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동생 판청청, 팬미팅 중 오열…"최근 일이 많아 민감"

입력 2018-09-10 11:29   수정 2019-07-05 09:28



판청청이 팬미팅 중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배우 판빙빙 동생 판청청은 지난 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두차례나 오열했다.

판청청은 "최근 일이 많아 민감해졌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실 울고 싶지 않았다"며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얘길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해 일각에선 판빙빙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놓고 "누나 판빙빙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직접 판빙빙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발언과 오열의 의미가 최근 불거진 판빙빙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하고 행방이 묘연해졌다. 감금설, 망명설, 사망설 등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판청청은 판빙빙의 동생으로 '프로듀스101' 표절 논란이 불거졌던 중국 오디션프로그램 '우상연습생'으로 만들어진 아이돌그룹 나인퍼센트 멤버다. '우상연습생' 방송 전부터 판빙빙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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