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스포츠용품 '데카트론' 상륙

입력 2018-09-12 17:37  

인천 송도에 국내 1호점
"45개 종목 4000여개 제품 체험"



[ 민지혜 기자 ] 글로벌 스포츠레저용품 브랜드 ‘데카트론’이 인천 송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스포츠레저용품 전문매장을 열고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1976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데카트론은 유럽의 대표적인 스포츠 레저 전문 브랜드로 현재 47개국에 1415개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0억유로(약 14조1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카트론은 12일 국내 1호점인 송도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2020년까지 5개, 2028년까지 49개로 매장을 늘려 한국 시장을 아시아의 핵심 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 정식 개장하는 송도점은 매장 면적 7800㎡(약 2360평) 규모로 45개 종목의 400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송도점은 캠핑 등산 트레킹 러닝 테니스 필라테스 크로스핏 골프 승마 탁구 스노클링 등 종목별로 코너를 구분해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매장 밖에는 스케이트보드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장을 마련했고, 건물 옥상엔 풋살경기장과 공원 등을 조성했다.

데카트론은 기존 스포츠 브랜드를 모아놓은 멀티숍과 달리 품질보증과 원가 절감을 위해 연구·디자인·기획·생산·유통·판매 등을 모두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제품 판매가격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할 수 있는 배경이다. 등산용 미니백팩은 3900원, 필라테스용 여성 상의 6900원, 농구공 6300원, 수경은 3900원 등에 판매한다. 주력 상품인 다이빙 마스크는 프랑스보다 1유로가량 저렴한 2만9900원에, 2초 만에 펼쳐지는 2~3인용 텐트는 9만4000~11만9000원에 선보인다.

가이 대표는 “물속에서도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다이빙 마스크를 10년간 연구해 2014년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혁신적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까다로운 취향을 지닌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카트론 송도점엔 물건을 한꺼번에 쏟아놓으면 자동으로 전체 상품 바코드를 인식하는 무인 계산대도 설치됐다.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무제한 교환, 반품해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인천=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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