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닥터픽이 개발한 '배큠 오랄 케어(Vacuum Oral Care)'는 치아와 잇몸을 관리할 수 있는 '진공 구강 세정기'다. 실리콘 재질의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기기를 작동시키면 마우스피스를 통해 세정액이 일정한 압력으로 뿜어져 나와 잇몸을 마사지한다. 마우스피스는 6개월마다 교체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양치할 수 없는 장애인, 노약자, 중환자가 사용하기 좋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이 플라크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2016년 발표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설립된 스트릭은 스마트 근육 치료기 '스트릭'을 들고 전시회에 나왔다. 스트릭은 내장된 압력 센서로 근육 상태를 파악하고 진동과 미세전류를 이용해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기기다. 오환경 스트릭 대표는 "안마기처럼 근육을 주무르는 기존 기기는 통증을 유발하는 지점까지 효과를 전달하기 힘들다"며 "스트릭은 근막을 이완해 근막 배열 상태를 가지런히 만들어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릭은 현재 미용 기기로 허가 받은 상태다. 오 대표는 "기기와 연동되는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근육 통증 정도를 측정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며 "제품이 개선되면 의료기기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니아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 검사 서비스 '진투라이프' 6종을 선보인다. 의료기관을 가지 않고 침으로 개인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항목인 피부, 탈모, 비만 등에 대해 3일 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 가격은 3~15만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진투라이프를 출시한 바이오니아는 검사 서비스를 공급할 협력사를 물색 중이다.
베이글랩스는 사용 편의성과 정확성이 좋아진 스마트 줄자 '파이'를 공개했다. 지난해까지 모든 사물의 길이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줄자를 내세웠지만 올해부터 신체 측정 전용 제품으로 특화했다. 줄자에 눈금을 표시해 소비자가 육안으로도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기 안의 회전 센서를 개선해 더 정밀하게 측정 가능하다. 줄을 고정하는 후크를 추가해 신체 둘레를 재기 쉽게 만들었다. 기어는 조정해 줄을 조일 수 있어 오차를 더 줄였다. 가격은 7만원대다.
박수홍 대표는 "헬스케어 전용 스마트 줄자로 제품 콘셉트를 다시 잡았더니 피트니스센터, 의류 업체로부터 구매가 늘었다"며 "지금은 iOS만 연동되지만 곧 안드로이드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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