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대표 "소상공인 지원할 600억 펀드 올해도 조성"
[ 김주완 기자 ] 네이버가 내년부터 자사 쇼핑몰인 네이버스토어에 신규 입점하는 창업자의 결제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기로 했다. 판매자가 판매 대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올해 안에 도입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13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이 같은 내용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네이버에서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폐업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내년부터 스마트스토어 내 개점 1년 미만인 신규 창업자 중 월 거래액이 500만원 미만인 경우 결제 수수료를 1년간 받지 않기로 했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후 첫 거래가 이뤄진 확률이 27%에 불과했다”며 “매출이 안정적으로 생길 때까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해당 지원에 따른 비용으로 연간 100억원을 추정했다. 오는 11월부터 판매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성장 단계에 들어간 판매자를 위한 지원 방안도 내놨다.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사업자가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받을 수 있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가칭)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결제가 끝난 주문의 택배 집화 완료 1일 후에 판매자가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보다 대금 수령 기간이 최대 11일 이상 단축돼 판매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기존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강화한다. 네이버는 이날 광주에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파트너스퀘어를 열었다. 파트너스퀘어 자영업자와 창작자를 돕기 위한 공간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마케팅, 세무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판매 제품 전시까지 가능하다. 창작자를 위한 작업실, 전시 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네이버는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는 “올해도 6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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