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는 지난달 25일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점멸신호등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는 2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나는 차량을 경찰에 신고한 뒤 5㎞를 추격해 무면허·음주·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오씨는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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