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이 CCTV 관련주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조사한 결과 코콤(015710)이 13.02배로 가장 낮았다.?코맥스(036690)는 22.53배가 뒤를 이었다.
◆ 코콤, 꾸준한 실적 개선세
코콤 실적은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의?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45억원, 130억원, 110억원으로 전년비 0.98%, 2.36, 2.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억원, 35억원, 3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83%, 3.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8% 감소했다.
코콤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시스템과 CCTV, 도어폰, LED 조명 시스템 등의 전자 통신 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스마트홈시스템이다. 최근 신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스마트홈시스템을 상용화 하는 추세라 신규 건설 수주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는다.?
◆ 코콤, 테마 타면서 급등락 반복
코콤은 지난 6월 52주 신고가(1만1500원)에서 약 한 달 만인 7월 52주 신저가(6530원)을 기록해 43.22% 감소했다. 현재(14일 종가 기준)는 8070원으로 저가 대비 23.58% 증가했다.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IoT 시장을 2020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코콤은 IoT 관련주로 주가가 급등했다. 코콤은 수혜주로 관심을 받았으나 실제로 법안 책정 후 시행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점과 코콤의 수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 등으로 기대감이 줄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년비 2분기 실적 성과가 미미한 것도 신저가의 이유로 예측된다.
그러나 코콤은 방범, 조명, 난방 등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스마트홈시스템을 코콤홈매니저라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동일 업종 중 양호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코콤홈매니저 어플리케이션. [사진=코콤홈매니저 어플리케이션]
코콤은 1976년 한국통신으로 설립되었다. 매출액 비중은 씨큐리티 제품 및 상품 80.36%, 기타 19.64%이다. 주요 주주는 ㈜한세전자(16.90%), 고성욱(16.30%) 대표이사 등이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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