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와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 제이쓴(본명 연제승)이 결혼한다.
홍현희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17일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오는 10월에 결혼하는 것이 맞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홍현희와 제이쓴은 팟캐스트 '육성사이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친분을 쌓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최근 양가 허락을 받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데뷔한 홍현희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홍현희는 지난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에 이어 2012년에는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뮤지컬과 코미디 공연을 결합한 '코믹컬 드립걸즈'로도 활동했으며 지난달부터는 공연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제이쓴은 셀프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제이쓴 내 방을 부탁해', '제이쓴의 5만원 자취방 인테리어'를 출간하기도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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