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전 직원 60% 소방대원 편성… 매월 비상훈련

입력 2018-09-17 17:55  

무재해 일터 일구는 기업들


[ 박종관 기자 ]
코오롱그룹은 사업 역량 강화의 기본은 ‘안전’이라는 원칙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며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에서 건설, 무역 및 유통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은 ‘인간존중, 생명중시 경영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 구현’이라는 안전보건 방침을 설정했다. 전 임직원이 관심과 실천으로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은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문화 가치를 전파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안전문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이프티 플러스 코오롱’ 캠페인을 도입했다. 각 사업장에서 개인별 안전보건 목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사항 등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활동의 시각화를 위해 모든 사업장에 ‘세이프티 플러스 코오롱’ 로고 및 현수막을 부착해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고위험군 근로자 및 안전한 작업 관리를 위해 실시간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고위험군 근로자 및 작업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 연계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공장은 석유수지 제조 사업장으로 ‘항구적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 구축’을 안전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울산공장은 고압가스 안전관리 전 공정 A등급 사업장,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 사업장 등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4년간 안전보건설비에 33억원을 투자하는 등 안전과 환경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울산공장에서는 전 직원의 60%가 넘는 인원을 소방대원으로 편성하고 매월 한 차례 이상 비상훈련을 하고 있다. 건축물의 등급평가관리 및 구조진단과 에너지 분야에 외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공간안전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 공장 내 지게차 차량에는 잠금 장치를 설치해 운전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지게차를 운행할 수 없도록 했다. 공장 전 직원들에게 방독면을 지급하고 불이 잘 붙지 않는 방염 작업복으로 바꿨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신입사원의 재해율이 높은 것에 착안해 ‘옐로우 캡’ 제도도 도입했다. 모든 신입사원들은 안전점검 때 노란색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해 경력 사원들과 구별하고 작업 시 하얀 안전모를 쓴 경력 사원이 항상 동행해 안전 지도를 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은 소방서 및 유관단체들과 함께 화학 테러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은 공장 내 자위소방대 역할 분담에 따라 인명대피유도, 초기대응훈련을 반복 숙지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오염도 측정과 환자이송, 주민대피유도 순으로 진행한다. 김천지역 특급 및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20여 명이 함께 참관해 훈련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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