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항·정비·통제 등 매년 1000억 안전예산 투입

입력 2018-09-17 18:09  

무재해 일터 일구는 기업들


[ 공태윤 기자 ]
항공회사에서 안전 운항은 바꿀 수 없는 절대 명제다. 이 때문에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확립하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품질 평가를 토대로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은 세계적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을 비롯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미국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연합(JAA) 등 유수 항공 관련 기관에서 엄격히 규정한 운항 기준보다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운항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에어버스, 보잉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운항을 하는 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 데이터를 누적 반영하기 때문에 항공안전의 척도라 불리는 보험료율 또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할 만큼 세계적으로 안전운항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0년 항공안전 및 보안 분야의 해외 전문가를 채용해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이후로도 다국적 전문가들의 조언 아래 훈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조종사의 시뮬레이터 훈련에 조종 현실에 가장 가까운 시나리오를 추가해 훈련해왔으며, 이런 훈련을 통해 위기 관리 능력, 조종실 내의 의사 소통 및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해왔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조종실의 수평적 문화 정착 등 항공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운항 품질을 관리하는 부서는 미미한 사안이라도 안전에 위해가 될 가능성을 월별로 보고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을 분석하고 운항 훈련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실제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 요소를 배제하는 등 운항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안전 부분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예산도 투입하고 있다. 이는 안전 및 보안, 운항, 정비, 객실, 종합통제, 여객 및 화물 운송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전 부문에 걸쳐 직원들의 교육 훈련 및 최신 장비 구입, 안전과 관련한 글로벌 트렌드를 수집하기 위한 해외 세미나 참석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객실훈련센터는 객실승무원 안전교육의 요람으로서 지하 2층~지상 2층의 연면적 7695㎡ 규모로 항공기 운항 중 벌어질 수 있는 모든 불의의 상황에 대비해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을 비롯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에어버스 기종인 A380, A330, A300-600에 대한 최우수 운항상을 모두 받았다. 대한항공은 2005년 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안전감사 프로그램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1년 7월에는 미 국방부가 자국 직원 및 군인들의 공무 출장 시 이용할 항공사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안전 인증 프로그램의 안전기준 실사도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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