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팝콘 사진 논란…구하라vs남자친구 '팝콘각' 의도?

입력 2018-09-18 10:07   수정 2018-09-18 13:49



강지영이 구하라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강지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팝콘 기계에 팝콘이 가득 찬 영상을 게재했다.

강지영이 게시물을 올린 의도와 상관 없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강지영이 구하라 사건을 보고 '팝콘각'이라고 그러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온라인에서 스캔들이라 설전을 관망하자는 의미로 팝콘 사진이 사용되기 때문. 극장에서 팝콘을 씹 듯 영화에 몰입하는 것 처럼 구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팝콘각'이란 '~할 기세'라는 의미를 담은 '~각'에 팝콘을 붙인 것으로 팝콘 사진을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남자친구 C 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카라에 함께 합류했던 구하라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가운데 팝콘 사진이 게재되면서 "왜 하필 지금?"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반면 "팝콘 사진 뜻을 모른다면 억울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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