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춥다던데…때이른 '롱패딩 전쟁' 눈길

입력 2018-09-18 11:24  

이베이코리아·자주 등 非의류업체, 올 겨울 롱패딩 출시
롯데백화점, '평창 롱패딩' 2탄 선봬…때이른 패딩 전쟁




올 겨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가가 때이른 '롱패딩 전쟁' 돌입했다.

18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자체브랜드(PB) '어라운드뮤즈'를 통해 '경량 구스다운 패딩' 3종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 가격은 3만원~7만원대로 지난해 롱패딩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책정했다.

김민정 이베이코리아 패션실 매니저는 "올해도 패딩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객 수요에 맞춰 가격 거품은 빼고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출시했다"며 "간절기부터 추운 겨울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올 겨울 필수 패션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역시 최근 롱다운 점퍼 2종을 출시했다. 자주에서 롱패딩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겨울 혹한이 예상되자 작년 의류 업계 인기 아이템 '롱패딩'을 기획해 출시했다.

자주 측은 "작년 겨울 자주를 방문한 많은 여성 고객들이 롱패딩에 대한 문의를 해오면서 이번 겨울 처음으로 롱패딩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패딩 열풍을 선도했던 롯데백화점도 올 겨울 롱패딩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본점 및 31개 점포에서 직매입 구스다운 롱패딩을 14만9000원에 선보인다. 충전재는 구스 솜털 80%, 깃털 20%, 중량은 470g이며 한정 수량 1만장으로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롱패딩 총 3만장을 완판해 약 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도 패딩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사 상품개발(MD)부문에서 지난 2월부터 상품기획에 나섰다.

추석 전 때이른 '롱패딩 전쟁'에 비(非) 의류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올해도 롱패딩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MD개발 부문장은 "작년보다 거위털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중량을 늘리고 지난해 이슈가 됐던 평창 롱패딩과 동일한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개발했다"며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 출시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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