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오는 24~26일 휴장에 들어간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이기 때문이다. 과거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라는 권고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매도 양상에 주목할 만하다"며 "2011년 이후 코스피지수는 과거 연휴 7거래일 전부터 평균 0.6% 하락했었다"고 말했다. 연휴 이후 7거래일 동안은 평균 0.9%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 추석 연휴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일정이 있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달러의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고,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통화 위기 상황이라 9월 FOMC의 중요성은 더 크다. 시장에서는 99.8%의 확률로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FOMC 이후 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이고,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 연구원은 "관건은 금리인상 여부보다 점도표"라며 "위원들의 향후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상향이 없다면 잭슨홀 회의 이후 이어진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잭슨홀 회의 이후 전개되고 있는 달러 약세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의 경기 판단 덕이다. 파월 의장은 당시 경기과열 신호를 찾지 못했다며 점진적 금리인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과열이 아니라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이유가 없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이다. 과거 코스피는 달러 약세 국면에서 통상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때문에 추석 연휴 이후 증시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연휴 전 하락시 주식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을 주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이후 달러의 약세로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대형주가 먼저 움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대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를 통해 유입되는데, 직접적인 수혜주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란 것이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있는 종목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1년 전과 1개월 전보다 높아진 종목의 상승탄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삼성SDI 엔씨소프트 호텔신라 SK S-Oil SK텔레콤 등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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