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K 등 대형 건설사, 수도권에서 브랜드 상가 잇따라 분양

입력 2018-09-19 15:32  


한화 SK 롯데 두사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에 시공하는 브랜드 상가 분양물량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이 선보이는 브랜드 상가는 아파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형 주거단지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 상가는 높은 경쟁률에다 완판(완전판매)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인천 미추홀뉴타운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구 최대 규모의 상업시설인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500㎡, 총 562호실 규모의 초대형 복합몰로 조성된다. 지상 최대 44층, 공동주택 4개 동(총864가구세대),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연결된 역세권 상가로 꼽힌다. 인천 유일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의 입점이 확정돼 의료 전문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CGV 영화관 입점도 결정됐다.

SK건설도 오는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다. 아파트 2378가구와 오피스텔 726실 등 총 3104가구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상가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광명역 M클러스터’ 내 상업시설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 규모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지상 6층 옥상정원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중앙대) 옆 동에 들어서는 게 눈길을 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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