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2차' 전용 113㎡가 신고가를 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13㎡ 19층 매물은 최근 7억85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동일 주택형 실거래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전에는 7억5000만원이 최고가였다. 입주가 마무리 중인 길음뉴타운의 상승 분위기가 미아뉴타운까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22개동 ,1330가구 규모로 2010년 5월경 입주했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우이신설선 이용 시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4호선 이용 시 명동역까지는 20분, 서울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삼각산고를 품고 있으며, 삼각산초·중, 영훈국제중, 영훈고, 성암국제무역고, 대일외고 등이 가깝다. 숭인시장,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도 멀지 않다. 차량 15분 거리에는 북서울꿈의숲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이소은 기자 lucky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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