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역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약 2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지역 전통시장 및 백화점, 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 25개 품목에 대해 추석 3주 전(9월3∼4일)과 1주 전(9월17∼18일) 2회에 걸쳐 명절 물가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제수 25개 품목의 구매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5만9959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평균 19만9637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슈퍼마켓(21만2878원), 대형마트(25만6443원), 기업형 슈퍼마켓(SSM·27만652원), 백화점(39만964원) 순으로 비쌌다.
가장 저렴한 전통시장 대비 유통업별 평균 구매비용을 비교해 보면, 백화점은 95.8%, SSM은 35.6%, 대형마트는 28.5%, 일반슈퍼마켓은 6.6% 각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축산물, 과일, 가공식품은 전통시장이, 수산물, 채소·임산물은 일반슈퍼마켓이 저렴했다.
25개 동일품목에 대해 지난해 추석 가격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제수 비용은 지난해(평균 24만9639원)보다 4.1% 올랐다. 이 기간 25개 품목 중 17개가 올랐고 8개가 내렸다.
올여름 폭염으로 과일(8.6%), 채소·임산물(21.1%)은 올랐으며 수산물(8.0%)은 하락했다.
제수 구매비용은 추석 1주 전 평균 가격이 25만9959원으로 3주 전(27만822원)보다 1만원가량(4.0%) 낮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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