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공매도 의한 단기 주가조정…주가 상승여력 충분-KB

입력 2018-09-21 07:32   수정 2018-09-21 07: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KB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공매도 영향에 따른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며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회사를 정보기술(IT)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기 주가는 공매도 물량 증가 영향으로 조정을 나타내고 있으나 회사의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차세대 성장엔진의 시동이 켜진 것으로 판단돼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물산 보유지분 3.98%에 대한 블록딜 매각을 공시한 것과 관련, "삼성전기는 삼성물산 지분매각 금액을 전장용 MLCC 신공장에 투자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회사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지분율 2.6%)를 이날 6425억원에 처분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해 얻은 금액을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기가 중국 톈진 전장용 MLCC 공장에 5733억원의 신규투자를 공시한 것에 대해서는 "투자배경은 9월 현재 자동차용 MLCC 수요충족률이 40%에 불과해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들의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대 요구가 증가하고 신규라인 가동 후 유리한 가격조건과 더불어 3년 장기공급계약(LTA)이 가능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중국 톈진 전장용 MLCC 신공장은 내년까지 투자가 단계적으로 집행돼 2020년 상반기에 제품 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KB증권은 2020년 삼성전기가 중국 톈진 신공항 가동으로 전장용 MLCC 부문에서만 1조원의 신규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최근 MLCC 가격 상승과 카메라 모듈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올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오는 4분기 증익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 밴드 상단인 33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대박종목실시간공개] 누적 수익률 257.8% ,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