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1차관, 통상·군축 등 다자 무대 활동한 직업 관료

입력 2018-09-27 11:10  

조현 신임 외교부 제1차관(60·사진)은 다자 외교에 오랫동안 몸담은 직업 외교 관료다. 통상, 군축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왔다.

외시 13회로 1979년 외교부에 입부한 조 차관은 1990년대 중반 초임 간부 시절 본부 통상기구과장을 역임한 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다자 무대에서 활동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본부 다자외교 조정관, 주 오스트리아대사 겸 빈 주재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유엔개발공업기구(UNIDO) 공업개발이사회 의장, 탄도미사일확산방지행동규범(HCOC)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외교부 다자통상국 심의관으로서 한일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관여했고, 2004년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 시절에는 한-멕시코 FTA 협상 수석대표를 겸임하는 등 통상 쪽에도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에는 대표적 신흥시장인 인도 대사를 맡아 양국 경제협력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5월 외교부 제2차관에 임명돼 무역, 국제기구, 개발협력 등 분야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서도 안팎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래는 조 신임 외교부 제1차관의 약력.

▲전북 김제 ▲전주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프랑스 정치대학(국제정치학 석사) ▲외시 13회 ▲주 유엔 대표부 차석대사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주 오스트리아대사 ▲주 인도 대사 ▲ 외교부 제2차관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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